전남광주 남구는 중소기업과 하도급 업체의 대금 지급을 보다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기업의 자금 흐름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상생 결제 제도를 도입한다고 5일 발표했다.
구에 따르면 상생 결제 시스템은 거래 기업이 결제일에 정확히 대금을 받을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하며, 필요 시 결제일 이전에 은행을 통해 낮은 수수료로 납품 대금을 현금화할 수 있는 방식을 제공한다.

[전남광주 남구청 전경을 배경으로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남구가 상생 결제를 채택한 이유는 어음 거래로 인한 대금 회수 지연, 연쇄 부도 및 어음 사기 등의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하는 의도에서 비롯되었다.
특히, 자금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 내 중소기업과 하도급 업체들은 대금 회수가 지연될 경우 인건비와 원자재 비용 등 운영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상생 결제 시스템이 활성화될 경우, 중소기업과 하도급 업체는 남구청이 발행한 매출 채권을 통해 구금고 은행에서 즉시 대금을 수령할 수 있어 대금 미지급에 대한 불안감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남구는 향후 공사, 용역, 물품 등의 계약 과정에서 상생 결제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여 지역 중소기업과 하도급 업체의 경영 안정성을 강화하고, 지역 내 자금 순환을 원활히 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상생과 협력의 기반을 조성하여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전했다.

